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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포리얼] <릴레이 탐방> 국산 3D 명맥 잇는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3-09-10 (화) 10:21 조회 : 2164
   
▲ 포리얼의 4D 모선의자를 시연해보고 있는 모습.
4D모선의자 역동적 움직임 ‘차별화’
해외시장 호평…게임용 개발 가속도

 

   
▲ 4D 효과를 제어하는 핵심 시스템.

3D 영화는 관객에게 영상의 원근감을 전해줌으로써 실재감을 높여주지만, 몇 분 보다보면 눈이 금새 적응하면서 다소 심심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포리얼(www.4real.co.kr)은 이러한 3D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은 4D 솔루션을 제시한다. ‘4D 전용 모선의자’가 그것이다.

기존 3D 영화가 시각 및 청각으로 입체감을 줬다면, 4D의자는 여기에 후각, 촉각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강한 몰입도와 생동감을 선사한다.

즉, 영화 속 장면에 따라 의자가 전후좌우로 움직이거나 등받이, 팔걸이 등에서 진동을 전해주고, 앞자리에서 뒤로 바람이나 물이 뿜어져 나오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조용귀 대표는 3D 영화의 시발점이 된 ‘아바타’를 보고 4D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그는 “아바타의 성공으로 3D 관련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현재 남아있는 회사는 얼마 되지 않는다”면서 “3D를 넘어선 무언가가 아니면 안 될 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4D 모선의자”라고 강조한다.

포리얼의 4D 모선의자는 실재감에 있어 타사 제품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기존 모터 기반의 제품이 좌우 부드러운 움직임에 국한됐다면, 포리얼의 제품은 4축 개별제어를 이용한 X, Y, Z축의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보다 역동적인 장면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크랭크축 방식에 비해 가볍기 때문에 하중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

수증기, 바람 등이 나오는 효과는 미세노즐을 이용한 자체 개발 기술로 완성했다.

4D 효과는 영화의 싱크에 맞춰 영화 자막을 만들 듯이 누구나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난관은 의외의 곳에 도사리고 있었다.

조 대표는 “막대한 개발비용을 들여 4D 의자를 완성했지만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관들은 자체 4D 의자를 개발하고 있어 아무리 좋은 제품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진입장벽이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해외 위주의 시장 공략을 결심,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방송영화TV설비전시회(BIRTV 2013)’에 참가하기에 이른다.

결과는 놀라웠다. 연일 수 백 명의 관람객이 포리얼의 4D모선의자를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선 것이다. 중국 현지의 대형 극장 프랜차이즈에서도 모선의자를 시연하긴 했지만 ‘심심한’ 움직임으로 인해 오히려 포리얼의 제품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중국뿐만 아닌, 미얀마, 몽골, 미국 스탠포드대학 관계자도 찾아와 그 자리에서 견적을 요청했다. 업체 측은 바이어들의 구매 상담규모가 약 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 대표는 4D 모선의자의 효과를 더욱 배가 시킬 수 있는 게임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4D 효과를 조이스틱 기반으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개발이 완료돼 있기 때문에 관련 게임사와의 접촉만이 남아있다는 설명이다.

가정용 제품은 2014년경 출시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조 대표는 중국 전시회 기간 동안 겪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하나 전했다.

“엄마와 함께 온 아들이었는데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었다. 그가 우리의 4D의자를 시연해보곤 한마디 했는데, ‘나도 이제 영화를 볼 수 있겠다’였다. 그동안 고생해서 만든 결과물이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큰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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