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www.tvlogic.co.kr)이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방송장비 전시회 ‘IBC 2013’에 참가해 8종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티브이로직은 국내 HD 디지털 방송용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시장 점유율 11%로 소니, 파나소닉, JVC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우리기업이다.
티브이로직은 이번 전시에서 ‘True Digital, True Resolution, True Color’라는 테마로 31인치 4K 모니터, 소형 Full HD 필드 모니터와 모니터, 고휘도 필드 모니터, 32인치 10비트 모니터, IPS패널을 장착한 모니터 2종 등 신제품 8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31인치 4K 모니터(모델명: LUM-300W)는 4096×2160 해상도의 31인치 IPS 패널을 채용한 제품으로 10억여 컬러(True 10bit)와 다양한 표준의 색재현율을 지원해 보다 정확한 컬러와 그레이스케일을 동시에 재현한다. 기존 4K 모니터가 Full HD 해상도(1920×1080)의 4배인 3840×2160을 제공하던 것과 달리 LUM-300W는 가로 해상도가 4096으로 좀 더 넓어 디지털시네마 표준규격(DCI)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DCI 규격의 풍부한 색재현 범위도 지원하는 등 이상적인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HD/3G-SDI 및 HDMI 단자 4개, Display Port 단자 2개를 갖춰 다양한 영상 인터페이스 및 장비와의 호환성을 제공하며, 소스 영상에 따라 48~60Hz로 패널의 프레임레이트를 가변 시킬 수 있어 원본 영상을 있는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제품인 5.5인치 Full HD 모니터(모델명: VFM-058W)는 1920×1080의 Full HD 해상도와 170°의 광시야각을 자랑하는 초경량 DSLR 카메라용 뷰파인더 모니터로 다양한 디지털 영상 소스(3G/HD/SD-SDI, HDMI)를 지원해 HDMI 단자를 사용하는 DSLR 카메라뿐만 아니라 SDI 출력을 지원하는 다양한 카메라에 대응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는 “티브이로직의 방송용 모니터 제품군은 이미 업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세계 방송용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림마당 > 회원사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