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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어레이 스피커 ‘TL시리즈’의 야외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 |
인터엠이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행사에 쓰이는 음향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사용될 음향기기는 인터엠이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 및 생산한 대형 라인어레이 스피커 ‘TL22’ 180대를 포함해 파워드 스피커 ‘PS-80’, SR앰프 ‘V2시리즈’,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 ‘CSP-4.8’, DANTE 전송장치인 ‘DAC-288’ 등이 될 예정이다.
인터엠은 본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9일부터 파주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라인어레이 스피커 ‘TL시리즈’의 야외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TL22’는 야외 대규모 행사를 위해 투어링용으로 개발된 바이앰프(Bi-Amp) 타입의 12인치 2웨이 라인어레이 스피커로 방수방진을 위한 IP64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와 음향 엔지니어를 직접 초대해 제품시연 및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인터엠에서 제작한 ‘V2’앰프를 통해 ‘TL시리즈’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리셋을 제작했다.
업체 측은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현장지원의 경험을 발판으로 현재 프로음향 시장에서 9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수입외산 브랜드를 일부를 대체하고, SR스피커의 국산화를 이루기 위해 국내외 프로모션 및 판매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차종환 기자 | fany529@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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