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환 기자 | fany529@koit.co.kr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방송장비 전시회(IBC 201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고휘도 필드모니터 2종, 스튜디오 월(Studio Wall) 모니터 3종, 24.5인치 OLED 모니터, 4K UHD 모니터 2종, 랙 전용 모니터 4종 등 12종의 신제품이다.
필드모니터 ‘SRM’ 시리즈(모델명: SRM-074W-N, SRM-095W)<사진>는 기존의 7인치, 9인치 모니터의 야외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고휘도를 구현토록 한 제품이다.
밝은 날 야외에서는 조도가 높기 때문에 일반적인 200~400cd/㎡ 정도의 휘도로는 영상을 제대로 모니터링하기 어렵다.
이 시리즈는 이러한 현장의 니즈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한 번의 버튼 조작만으로 고휘도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7인치인 ‘SRM-074W-N’의 경우 더욱 강력한 LED 백라이트를 채용해 기존보다 150% 향상된 1500cd/㎡의 휘도를 제공하며, 9인치 방송용 모니터 최초의 풀HD 고휘도 모니터인 ‘SRM-095W’의 경우 800cd/㎡의 휘도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영상소스(3G HD/SD-SDI, HDMI 등)를 지원하며 LCD 패널의 온도를 측정해 색 온도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 영상 회전 기능, 외장 Tally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춰 편리함을 더했다.
스튜디오 월 모니터인 ‘SWM’ 시리즈는 파워 버튼을 제외한 모든 버튼을 모니터 옆면에 배치해 모니터 전면 버튼 램프에서 발생하는 빛을 최소화했다.
3G HD/SD-SDI, HDMI 등의 다양한 입력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SFP 광 모듈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어 첨단 장비와의 호환성을 극대화했다.
24.5인치 OLED 모니터 ‘LEM-250C’는 기존 OLED 모니터인 ‘LEM-250A’의 보급형 버전으로 풀HD 해상도의 10비트 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높은 명암비로 깊은 블랙을 제공한다.
트루 10비트 OLED 패널과 12비트 비디오 프로세싱 엔진, 그리고 3D LUT를 응용한 색보정 기술을 적용해 정확한 색을 재현하며, HD와 SD, EBU 등의 다양한 색 표준을 지원한다.
신제품 4K UHD 모니터 ‘LUM’ 시리즈(모델명: LUM-300W, LUM-550W)는 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트루 10비트 디스플레이와 12비트 비디오 프로세싱 엔진, 3D LUT(Look-Up Table)를 활용한 색보정 기술 등이 결합돼 정확한 색재현과 다양한 색표준을 지원한다.
특히, 31인치 ‘LUM-300W’는 4096×2160의 DCI 4K 해상도 역시 지원하여 디지털시네마 표준규격(DCI)에 맞는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DCI 규격의 풍부한 색재현 범위도 지원한다. 지난 브라질 올림픽 UHD 시험방송에 사용돼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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